취업이 되어 출근을 몇 주 앞두고, '월급을 받으면 어떻게 써야하지?'라는 고민이 시작되었다. 

군대 전역 이후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용돈을 벌지 않았지만. 버는만큼 쓰는 소비행동에 딱히 모은 돈은 없다. 

또한 재태크에 대해서는 '적금'말고는 아는 것이 전혀 없는 상황이었다. 

직장인이 되어 월급을 받게되면 조금 건설적으로 재테크를 해봐야지라는 마음으로, 교보문고로 향해 책을 다 읽고 돌아왔다. 

책에서 중요하게 읽고 적어온 내용을 나중에 잊어먹지 않기 위해 간단히 적어 놓고자 한다. 

(필자가 기억하기 위해 적는 내용이므로 이해가 쉽지 않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책을 보는게 좋다.)


1. 시작

4개의 통장을 만드는데서서 시작한다. 

*월급이 200만원 전후인 사회 초년생을 기준


1) 급여통장

월급을 받는 통장이며, 돈이 들어오면 급여 통장에는 돈을 남겨 놓지 않고, 빠른 시일내로 다른 통장으로 이동한다. CMA통장을 사용하면 이자로 이득을 볼 수 있지만. 주거래통장을 만들기 위한 의미에서 은행 보통예금 통장을 만드는 것도 좋다. 


2) 소비통장

월급의 2~30%를  소비하는 것이 가장 좋다. 줄이면 줄일수록 많이 모을 수 있다. 3개월 정도 지출내역을 분석해서, 고정지출 등을 파악하여 나의 소비패턴을 파악해보도록 한다.  


3) 투자통장

투자통장은 보험, 적금, 펀드 등 투자를 위한 통장이다. 급여의 60%정도가 적당하며, 소비를 줄이면 더 늘릴 수 있다. 투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뒤에 따로 서술하겠다.


4) 예비통장

사고, 경조사 등 예상치 않게 큰 돈이 나갈 때가 있다. 이때를 대비하여 예비통장에 일정 금액을 모아두어야 한다. 급여의 10%정도를 저장하며, 월 소비액의 3배정도 금액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일' 단위로 이자가 붙는 CMA통장을 활용한다면,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이자를 챙길 수 있다. 


2. 투자하기

월 10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가정하자. 이 돈을 모두 '적금'에 드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다. 
목표를 정하여 기간별로 분산 투자 해야한다.  (가로형 저축)

1) 단기
적금을 활용한다. 보통 1년 단위로 모으며 투자금액에 30%를  활용한다. 단, 적금을 시작할 때 어떠한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목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니면 만기시 계획 없이 모두 써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5000만원까지 예금주 보호가 되는 저축은행도 고려해보자. 

2) 중기
적립식 펀드를 활용하면 좋다. 3~5년 정도 적립식 펀드를 들게 된다. 적립식 펀드의 장점은 단기적으로는 불이익을 보더라도, 장기적으로 넣게되면 이익을 보게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펀드 또한 50만원을 하나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분산토자하면 좋다. 투자금액에 50%정도를 적립식 펀드에 사용하면 좋다 .

3) 장기

저축성 보험 등 10년 이상 장기 투자에 활용한다. 장기투자인 만큼 이율이 시중 적금보다 배 이상 높다. 투자금액의 30%정도를 장기적금에 투자하면 좋다. 단, 저축성 보험을 가입할 때 '추가납입제도'를 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고정납입'에 비해 '추가납입'시 수수료가 훨씬 적기 때문이다.  또한 순수보장형 및 비갱신이 지원되는 것을 추천한다. 


3. 기타


1) ISA통장

정부에서 투자 확대를 위해 만든 통장으로, 투자통장이라고 보면 된다. 장점은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으나, 5년동안 돈이 묶여 있게 된다. 꼼수가 있다면 4년동안 기본 예치금만 넣어 두었다가 1년 남았을 때 적금을 가입하면 비과세혜택을 보고 만료 받을 수 있다. 


2) 주택청약

예전에 비해 많이 혜택이 줄었지만. 내 집 마련이 꿈이라면 꼭 필요한 통장이다. 


3)주거래은행


사회초년생 월급으로 살아남기
국내도서
저자 : 이성헌
출판 : 매경출판(매일경제신문사)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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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학부생에게 코드란? 

이 책을 읽기전 내 코드는 그저 indent를 잘 맞추고, 주석을 제멋대로 다는정도랄까.. 그러던 중 산학협력을 진행하던 기업의 멘토님이 책을 추천해주어 읽게 되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변수명 설정', '주석 다는 법' 등 많은 것을 알려 준다. 특히 'TODO' 활용법은 바로 적용하며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됬다. 아름답고 유지보수하기 좋은 코드를 짜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총 15개 장으로 이루어져있다. 하나하나 책에서 알려주는 스킬들을 나열하기에는 너무 많다. 하지만 읽어서 후회할 일은 없으니 개발자라면 꼭 읽어 보길 추천한다. 보기 쉽고, 관리 하기 쉽고, 더 효율적인 코드를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국내도서
저자 : 더스틴 보즈웰,트레버 파우커 / 임백준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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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신_래리킹]

오랜만에 서점에 가서 책을 샀다. 자치회를 준비하면서 말, 대화에 대한 나의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서일까? 대화를 할 때 내 머릿 속에서 완전히 정리가 안되서 내뱉는 느낌들이었다. 


래리킹이 말하는 대화의 법칙은 간단했다. (사실 여러가지 법칙이 있을 수 있지만 내 머릿 속에 남는건 많지 않다.) 솔직해져라 그리고 많이 알아라 . 대화에는 솔직할 필요가 있다. 당신이 잘 모르는 일이라면 혹은 대화에 자신이 없다면 미리 서두에 그에 대해 말해라. 대화는 쌍방 관계이지 내가 일방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다. 솔직해져야 상대방도 감안하여 듣는다. 그리고 내 자신을 들어내야 상대방도 마음을 연다. 그리고 아는 만큼 말할 수 있다. 회의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대화에서도 내 머릿 속에 든 것이 있어야 말을 잘 할 수 있다. 


대화의 시작은 질문에서 부터이다. '당신은?'이라고 되묻는 것을 잊지 말아라. 앞으로 공식적인 회의에서는 좀더 적어가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모든 전문이 아니더라도. 내가 생각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키워드 정도는 있어야. 말을 좀더 자연스럽게 할 수 있지 않을까. 


대화의 신
국내도서
저자 : 래리 킹(Larry King) / 강서일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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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처럼 회의하라_김영한, 김영안]


대화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대화의 신'에 이어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약 2주간 자치회 합숙을 하면서 여러 회의를 하였다. 항상 회의를 하면서 느낌점은 '비효율적'이라는 점이다. 회의를 통해 결론이 나오지 않고, 좋은 해결책이 제시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 중 다른길로 계속 세고, 잡담이 오가는 것이 너무 비효율적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그렇다면 삼성은 어떻게 회의하는가. 일단 회의 의제 즉 목적이 정확히 제시되어야한다. 이것은 회의시간에 제시되어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공지가 되어 참석자들이 준비된 상태에서 회의를 들어올 수 있게 하여야한다.


회의록, 회의 시간이 끝났다고 모든게 끝난 것이 아니다. 희의간 나온 안건등을 간략하게 정리하여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어, 결정된 사항이 실제 실행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불필요한 회의는 지양되어야한다. 항상 회의를 하기 전에 3가지를 확인해보아햐한다. 

    • 꼭 필요한 회의인가?
    • 실무자(담당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닌가?
    • 회의말고 더 좋은 수단은 없는가? 
그렇다면 회의진행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은 무엇인가? 일단 시간을 준수하게 하여야한다. 그래서 참석자들에게 '이 회의는 항상 정시에 시작하는구나'라는 긴장감을 놓지 않게 하여야한다. 시간준수는 시작시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끝나는 시간도 준수하여야하고, 앞에 타이머를 놓고 회의하는 것도 방법이 될수 있다. 

회의 중간중간에는 정리를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화이트보드를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회의가 끝난 후에는 결론을 이끌어내고, 정리해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중간에 회의의 논점이 새면 바로 잡아주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기에 생략하도록한다.)

회의는 말하는 것 뿐만 아니라 듣는 것도 중요하다.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상대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것을 바디랭귀지등으로 반응해 주어야한다. '1분 말하고, 2분 듣고, 3분간 반응해준다' 를 잊지 않도록한다. 본인이 말을 하게 된다면 중요한 것 부터 말하고, 한번에 하나씩 말하는 것을 잊지말자. 

삼성처럼 회의하라
국내도서
저자 : 김영안,김영한
출판 : 청년정신(더불어책) 200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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